금목서를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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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퀴즈의 정답은 금목서였습니다. 힌트가 너무 쉬웠던 것 같아요😁
금목서는 남부지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더라구요, 향기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경기도에는 없습니다 ㅋㅋ 서울식물원에 가면 있다던데 아직 가보진 못했네요🤔 영어로는 Sweet Osmanthus 스위트 오스만투스라고 합니다 금목서가 오스만투스였다니!
달력을 빨리 만들어야하므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요번에는 과정을 많이 못 찍었어요. 그래서 냅다 스케치 완성본부터 보여드립니다.
색을 칠하지 않으면 라일락과 꽤 비슷하게 생겼어요. 근데 라일락과는 다른 점은 갑자기 꽃들 사이로 잎사귀가 불쑥불쑥 나온다는 것. 금목서는 잎사귀가 자기주장이 넘 강해서 ㅋㅋㅋ 그리기가 꽤 어려웠어요 수십번 지웠다 다시 그린듯..
능소화랑 색이 비슷해서 좀 고민했는데 능소화보다는 노란색을 좀더 섞었어요.
가까이서보면 살짝 주황빛 도는 노란색 꽃인것 같은데 모아놓고 보면 이상하게 붉은 꽃인 느낌.. 그래서 금목서 나무를 멀리서 보면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 같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금목서 나무도 언젠간 꼭 그려보고싶어요.
제가 구석에 틀어박혀서 그림만 그리고 있으니까 막내가 친히 제 자리로 찾아와주셨습니다 ㅋㅋ 순찰 나오신 느낌. 뭐하느라고 나랑 안놀아주나 싶었던 듯
밤늦게 완성 되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 뭔가.. 음영을 좀 잘 쳤다? 이런 느낌.. 저만 아는 고런 느낌...
조각그림들까지 추가해서 요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완성!
다음 그림은 스케치까지 해놨어요! 요번주안에 완성하려고 합니다. 힌트는 무늬종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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