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말로 해 EP31 - 한 권이 두 권이 된다면
〈페이지보이〉 북토크를 성황리에 마치고, 간밤에 괜저와 재원을 울린 에세이도 쓰고, 믿을 수 없이 끔찍한 음악이 나오는 클럽까지 다녀온 호영, 그의 활력의 비결은? 한 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삶이라면 두 권, 세 권, 육십 권 쓰면 된다는 해맑은 쓰자주의자들의 대화.
꼬리에 꼬리를 문 말
- 모든 것을 좌우한 것은 본인인데도
- 구멍이 두 개여서 되게 콧구멍
- 레즈 클럽 음악 끔찍
- 무대에 폴이 있어 안정감
- 좀 또이요이요잉하지 않나요
- 덜덜 떨면서 담배를 피면서 욕하면서
- 날 너에게 던지면 너는 날 꼭 잡아줘
- 또 깁을 받아 써야 합니다
- 왜 이렇게 열심히 산 거야
- 꼭 행복한 트렌스젠더가 되어야 하는지
- 페이지보이처럼 피부가 좋은
- 뒤질 것 같은데 노력해
- 슬픈 게 있으면 따라가기 쉽다
- 이반지하님이 니네 하고 싶은 대로 해라
- 너무 비장하고 싶지 않고
- 번역가에 대한 소신 발언
- 한 권 있을 때랑 두 권 있을 때랑 너무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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