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그리는 이야기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 무단으로

유포/공유할 경우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스트 이미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는 역시 버드나무. 보는 것도 좋고 그리는 것도 재미있어요.

 

포스트 이미지

저희동네에 있는 이 나무를 보고 그렸어요. 산책길에 여러가지 종류의 나무가 많고 다른 버드나무도 많지만 이 나무가 제일 좋았어요.

 

포스트 이미지

과슈로 그리는 버드나무가 어찌나 재밌던지! 과슈는 어두운 색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점점 밝은색을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을 합니다.

 

포스트 이미지

좀 어린 버드나무도 그렸었구요,

 

포스트 이미지

책 <처음 시작하는 과슈 일러스트> 에도 버드나무 그림이 들어갔답니다. 작게 그리니 더 재밌고 귀여웠음.. 제가 참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포스트 이미지

선유도에는 크고 멋진 버드나무들이 참 많답니다.

 

포스트 이미지

여긴 부천에 있는 푸른 수목원. 입구에 있는 버드나무가 아주 근사해요! 요걸 과슈로 그려볼까 수채화로 그릴까 고민하다가 버드나무 수채화는 처음이라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포스트 이미지

아직 한번도 수채화로 버드나무를 그려보지 않았다니? 재밌을것 같아서 꽤나 신이 났었는데 말이죠. 어제 하루를 이 그림만 붙들고 있었고 오늘도 좀 수습해보려 했는데 여기에서 접기로 했습니다. 점점 망해가는 과정의 사진이 많지만 마음이 아프니 모두 생략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망했습니다!

과슈는 그리다가 아니다 싶으면 어두운 색으로 덮고 다시 시작할 수 있거든요. 수채화는 그게 안됩니다. 뭔가 수습해보려고 계속 손을 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망하는것이 수채화거든요 ㅋㅋㅋ ㅜㅜ 터치가 쌓이고 쌓여 아주 보기싫은 그림이 되어요. 아직도 너무 어려운 수채화.

버드나무는 과슈로 다시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수채화도 언젠가는 다시 한번 도전해볼게요.

 

포스트 이미지

이렇게 망한 그림으로 게시물을 끝내기에는 아쉬우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저의 수채화 나무그림으로 끝내겠습니다. 이 그림이 제가 수채화로 그린 첫 나무그림이었답니다. 그림 실력이 퇴화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너무 고민이 되는 요즘..🥲

 

포스트 이미지

이 그림으로 바탕화면도 하나 만들어왔어요. 제가 수시로 보고 반성하려고 만든 김에 올려봅니다 ㅋㅋㅋ 예쁘게 써주세요🌳

멤버십 1월 배경화면은 곧 따로 만들어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0108.jpg

    1.1MB

댓글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