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반백수생활을 슬슬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흑흑 너무 슬퍼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요 엉덩이를 먼저 적응시켜야 한달까,, 

 

 

Art Set 라는 앱을 받아봤어요. 유튜브에서 본건데 유화느낌이 정말 제법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유화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 인스타그램에도 올리고 싶어서 딸기를 두 번 그려봤는데 먼저 그렸던 것이 더 마음에 들었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시간낭비 오졌다 왼쪽이 먼저 그린것, 오른쪽이 나중에 그린거에요.

 

 

 

프로크리에이트 수채화브러시로 그렸던 노란문 그림을 다들 많이 좋아해주셔서 문 시리즈를 계속 그리고 싶었거든요, 새로운 앱으로 유화느낌으로 그려보려고요! 필받았을때 요만큼 그려놨습니다. 언제 완성될지 모름..

 

 

이삿짐 정리하다가 발견한 옛날 그림. 이거 2015년에 그렸더라구요 와 거의 10년이 된 그림이에요 지금은 그림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이렇게 그리라고 해도 못그릴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초록색 물감이 쓰고 싶어서 요런것을 그려봤어요. 왠지 오랜만에 그림 그릴때는 꼭 야자를 그리게 되더라고요 잘그리진 못했지만 기분전환에는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외서를 두 권 샀어요. 공부해야하니까..

 

 

이 책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열매그림이 잔뜩~ 저도 이런 그림이 그리고 싶었어요.

 

 

요즘 윌리엄모리스에 꽂혀서 한 권 사봤습니다. 저게 다 수작업이더라구요 당연한건가 ㅋㅋㅋ 패턴 공부도 좀 해보고 싶어서 자세히 보고 있어요. 윌리엄모리스 마테도 몇개 샀는데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이사온지 석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집이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ㅋㅋㅋ 이케아 또 다녀왔어요. 작업할때 쓰는 조명이 고장나서 새로 사고 선반도 사고 이것저것 샀습니다. 집 꾸미기는 언제 완성될지,, 이러다가 완성 못하고 이사갈것 같은 느낌 ㅋㅋ 이케아 조명 예쁘죠 약간 80년대 사무실 책상 색깔.. 뭔지 아시죠

 

 

여기는 홈카페존. 뭐 별건 없고 그냥 제 모닝커피 그림을 크게 뽑아서 걸어놨어요. 만족!

 

 

그리고 이사왔을때부터 고민하다가 이제야 산 캣타워. 동생이랑 둘이서 낑낑대면서 조립해줬는데 하루종일 텅 비어있음.. 고양이놈들이란~

 

 

복길이가 가끔 올라가주십니다 고마워..

 

과슈로 그리던 능소화 그림도 짐정리해서 다시 꺼냈어요. 다시 시작해보려고요 내년에 전시회가 하나 약속되어있어서 올해에는 큰 그림들을 많이 그려보려고해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화이팅... (기운없음)

 

 

이제 백수생활이 끝났으니 그림도 많이 그리고 글도 자주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