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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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위해 그렸던 블루베리 그림. 오늘은 블루베리 그림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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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는데 블루베리는 다른 열매들과는 다르게 좀 조오심스럽게 그리게 되어요.

다른 그림들은 막 검은색으로 음영도 빡 넣고 거의 후벼파듯 (ㅋㅋ) 그리는데 이건 조심스럽게 연필스케치선도 톡톡 지워가면서 그렸어요. 다른 열매그림은 스케치선을 지우지 않고 그냥 선이 묻힐정도로 음영을 넣어버림.. 그냥 블루베리 알이 작고 잘 뭉그러져서 심리적으로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색감이 뽀얀 느낌이라 탁해지지 않게 조심하느라 그러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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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매그림들 거의 모두 열매와 꽃을 같이 그렸는데요. (꽃이 안예쁜 열매는 제외) 블루베리도 꽃을 같이 그려넣었는데 티가 안나... 열매랑 너무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ㅋㅋ 조랑조랑 매달린 블루베리 꽃이 얼마나 귀여운지 아시나요. 약간 복조리 파우치같이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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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의 조각그림은 가장 마지막에 그렸어요. 본 그림을 너무 열심히 그려서 그런지 조각그림 그릴 힘이 없어서 바로 다음 그림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다른 열매그림 다 그리고 달력 디자인 들어가기 바로 전 최후의 순간에 그린 블루베리 그림.. 정말 그리기 싫었는데 완성해놓고나니 귀여워서 마음이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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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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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렸던 블루베리 그림을 찾아봤어요. 한 2년전에 그렸나? 하고 찾아봤는데 무려 2018년 그림이어서 놀랐네요 ㅋㅋ 이 그림을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제 명함에도 들어갔던 그림이에요. 옛날 그림을 보니 지금 그림 스타일이 많이 변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때는 스케치도 없이 그냥 그렸고 음영도 거의 없는데 아주 뽀얗고 예쁘게 잘 그려졌네요,, 근데 저 지금은 이렇게 못그릴 것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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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명함은 요렇습니다. 아직도 쓰고있는 명함이에요. 어디선가 계속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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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동생이 찍어준 사진. 사진부터 예뻐서 그림이 아주 잘나왔던 것 같아요. 저희집 옥상에서 키우는 블루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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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서 이어그려서 이렇게 완성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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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이 그림을 도안으로 자수도 놓아줬었고, 패브릭도 제작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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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그림이 들어간 팔레트도 가지고 있답니다. 아주 예뻐서 관상용으로 소중히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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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블루베리는 아직도 잘 자라고 있어요. 매년 이렇게 탱글한 블루베리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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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그린 블루베리 그림은 탁상달력 5월에 들어갔어요. 달력은 현재 열심히 인쇄되는 중.. 곧 달력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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