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말로 해 EP24 - 바다, 웅덩이, 목욕탕

부산에서 이틀간 행사를 하고 온 호영. 부산 살던 시절 만난 ‘생각다방 산책극장’을 소개하고, 이번 여행의 계기가 된 북토크, 시 번역 토크에 대해 나눕니다. 매년 부산에 놀러간다는 괜저는 원도심의 매력을 설파하고,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재원은 초등학생 때 푹 빠져 있던 거제도 물웅덩이를 소환하는데요. 하면 할수록 의도했던 바와 멀어지는 것이 말이지만, 그럼에도 말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언지, 이해하지 못하고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지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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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359자
음원58분 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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