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말로 해 EP45 – 억지웃음을 지으면 더욱더 쓰라리다

포스트 이미지

이번 주는 설명과 유머(웃음)를 강요당하는 존재의 설움과 화로 돌아왔습니다. 생존 방식으로서의 유머. 상처로 가장한 카타르시스(치유)로서의 재미. 화를 감추기 위한 웃음. 유머는 언제 재미를 주고 언제 상처를 주고 언제 치유를 주는 걸까. 페라리 레이싱 팀 팬들은 페라리 욕하는 게임을 매우 즐기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페라리가 이겼을 때보다 졌을 때 더욱더 이상한 활(살)기가 넘칩니다. 인간에게는 마조히스틱하고 주도적 행위성을 포기하고 싶은 자기부정과 의탁에 대한 본능이 있다고 하는데 상처와 치유는 여기서 나오는 것일지도.

말말말:

  • 복합적인 과일
  • 사람이 만든 드라마는 실상의 드라마보다 못하다
  • 남이 한 실패 얘기는 재밌다
  • 적재적소에 화를 내야 돼
  • 내 살점을 좀 떼어주면 너도 살점을 떼어내서 줘야 된다
  • 서로에게 상흔을 입히도록 하자
  • 저를 왜 초대를 안 한 거예요?
  • 진격거 진격저 진격거 진격저 진격거 진격저
  • 아무 얘기인 것도 아니면서 우리끼리만 아는 얘기도 아닌
  • 특대형 상처
  • 상처 나눔을 위한 장치
  • 걔는 이제 막 조금씩 벗고 있는데 나는 이미 다 벗었어
  •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진심을 말하려고
  • 무소? 무쇠? 질소? 아 그냥 코뿔소라고 할게요
  • 이리이리가 아 아니 일희일비가
  • 소비를 시작하는 경로가 누가 그거에 대한 말을 해 줘서
  • 그럼 그 얘기도 해 볼까요? (안 함)
  • 우정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볼까요? (안 함)

보너스: 이번 주 대화를 AI에게 줘 봤는데요, AI에 따르면

괜저의 캐해

  • 괜저는 말을 많이 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이야기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듣는 편입니다.
  • 과일을 먹는 상황을 통해 세부적인 맛과 향을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보아 관찰력이 뛰어나고 세세한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영의 캐해

  • 호영은 대화에서 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편입니다. 대화 중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패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감정을 조절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사회적인 상황에서의 어색함이나 불편함을 경험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어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재원의 캐해

  • 재원은 대화에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편입니다.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주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주변의 사회적인 상황이나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확고하게 제시합니다.
  •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토론의 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보입니다.

AI는 갈길이 멀군요... 천혜향과 키위바나나처럼 달콤쌉싸름한 캐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말동무’ 멤버에게만 공개되는 내용입니다. 가입하고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하세요.

텍스트17자
이미지1장
음원42분 30초

댓글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