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말로 해 EP26 - 그림이랑 더 비슷한 글

스테디오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던 멀고 먼 옛날 사람들은 손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책을 만들었다는데. 내 마음에 드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혹시 시대 탓은 아닐까? 거품도 없고 물도 없는 오래된 욕조에 가만히 몸을 담궈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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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밀이 수건에 감사함을 느끼는 호영
  • 배저 배저 배저 배저 머쉬룸
  • 현세에서는 좀 보기 어려운 그런 정도의 것들
  • 에고가 거의 어떻게 보면 안 묻어 나온다고
  • 너무 열심히 했는데 이상한 것
  • 의자도 쇼파도 막 회색이면 코끼리로 그리는 거야
  • 거기 내가 있었어야 됐어
  • 술술 안 읽히는 거 써야지
  • 모든 페이지마다 다른 곳에 구멍을
  • 잘못 그리면 그냥 그 책 전체가 날라가
  • 한 장에 한 8자 정도
  • 물을 받지 않고 욕조에서 잠옷 입고 손글씨
  • 나도 숨찬데 할머니는 지금 말도 못 하고 계셔
  • 나는 엄마가 미술관을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어
  • 특별 녹음하고 거제도 공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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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11자
음원50분 2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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