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점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 무단으로

유포/공유할 경우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점은 시장규모, 판형, 유통방법, 가격 등등 다양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전자책과 종이책의 시장규모를 비교해보자면 전자책의 시장규모는 종이책 시장의 100분의 1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책이 100권이 판매될 때, 전자책은 1권이 판매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대략적인 수치를 말씀드리는거고 책의 종류에 따라 또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자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시장규모를 설명 할 때도 전자책의 시장규모는 종이책 시장의 1000분의 1이라고 말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전자책을 읽는 독자들도 많아졌고, PDF 전자책 부업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앞으로 전자책의 시장규모가 점차 커질 수도 있고, 정체되거나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규모는 ‘아직 종이책 시장보다 전자책 시장이 작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인 전자책 서점으로는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가 있습니다. 종이책을 교보문고 서점에 가서 직접 사거나 예스24나 알라딘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하듯이 전자책은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라는 앱을 통해서 구매하고 전자책 전용 뷰어앱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도 전자책을 구매하실 수 있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크몽, 탈잉, 클래스101 등과 같은 사이트에서도 PDF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자신의 블로그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도 PDF 전자책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책 가격의 경우, 종이책과 동시 출간된 경우에 종이책 가격의 80~90% 선에서 책정됩니다. 하지만 가격을 정하는 것은 천차만별이라서 요즘 유행하는 PDF 전자책에 경우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무엇으로 보느냐’ 입니다. 종이책의 경우, 말 그대로 종이로 만들어진 책으로 글과 그림을 봅니다. 예술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책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로로 펼쳐보는 디자인이 우리가 생각하는 종이책입니다. 그리고 전자책의 경우는 컴퓨터와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사이즈가 다른 화면을 통해서 보게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이 판형의 차이점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은 두 면을 펼쳐서보는 가로형 판형을 가지고 있고, 전자책의 경우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세로형 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에서는 종이책 인쇄 전 단계인 PDF를 그대로 전자책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EPUB 이라는 파일형태로 전자책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이책과 동일한 크기의 PDF 파일을 그대로 전자책으로 읽게되면 컴퓨터로 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스마트폰과 같이 작은 화면에서 볼 때는 글씨가 너무 작아진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그리고 종이책에서 두 면을 펼친 페이지를 고려한 디자인을 그대로 전자책으로 출간할 경우 전자책에서는 한쪽면이 잘린 채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제작할 때는 EPUB 으로 만들지, PDF 로 만들지를 선택하고 해당 파일에 따라서 글씨의 크기와 책의 디자인을 결정해야 합니다. PDF의 경우는 독자가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책을 만들 때부터 글자 크기를 어느정도 크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점을 알고 자신이 출간하고자 하는 전자책을 어떻게 만들지 생각해보세요.

댓글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