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예전에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고, 주고받았던 메일을 찾아보았어요.

무려 2020년 8월 11일에 저렇게 메일을 보내놓고, 그 이후로 글을 한 편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공저로 종이책 출간도 하고, 꾸준히 전자책 출간도 했었지만, 매일같이 전자책을 만들어보장 멤버분들에게 글을 쓰라고 독촉하는 저조차 이렇게 글을 쓰지 못하고 잠수타듯이 사라져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꾸준함의 어려움.

 

무엇을 꾸준히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요. 그리고 그 꾸준함을 차곡차곡 쌓아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더욱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작은 성취들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남겨주는 응원 댓글들, 좋아요, 전자책 판매 수익 등등은 창작을 이어가게 하는 작은 원동력이 됩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어요.

조금 만 더 꾸준히 해보아요.